낙동강유역환경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사연호(반연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연호 지점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번 발령으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총 5개 지점 중 3개 지점이 경보 발령됐으며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은 '경계' 단계로 사연호 지점은 관심 단계다.
사연호 지점은 강우량 감소로 댐 방류량이 줄어들어 댐 내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최근 2주간 높은 기온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 8월 29~30일 비 예보가 있으나, 다음 주 일 최고기온은 31~32℃로 높은 기온이 이어짐에 따라, 유해남조류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을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전파하면서 활성탄 교체 주기 단축 등 취·정수장 관리 강화, 호소 상류 오염원 점검, 수면포기기 등 녹조저감설비 운영 강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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