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성금 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가입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동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조윤영 민간위원장, 동구청 진희정 복지정책과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동구 취약계층 50여 세대를 위한 '고물가 대비 럭키박스 지원사업'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해주신 500만원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럭키박스 지원사업'은 날이 갈수록 오르는 물가에 따라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기본적 먹거리부터 필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 맞춤형 꾸러미를 통해 지원 가구들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에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희태 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과장은 "럭키박스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가정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알릴 수 있어 더 뜻깊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에 감사하다.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역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에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한 해 동안 동구 지역 전반에 걸쳐 선정된 복지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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