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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신천지자원봉사단, 소외계층에 '착한마켓'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지난 29일 마포구 마포푸드마켓 2호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가 '착한마켓' 기증식을 열고 구운소금 50㎏을 기증하고 있다.

매 끼니가 걱정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최병산, 이하 서대문지부)는 지난 1월 서울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이하 마포푸드마켓) 2호점과 '착한마켓' 협약(MOU)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달 꾸준히 식료품을 기증하고 있다.

 

'착한마켓'은 서대문지부와 MOU를 맺은 기관에 월 1회 기부된 물품을 진열해, 관내 소외계층이 자율적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서대문지부는 지난 1월부터 매달 마포푸드마켓에 카레, 사골곰탕, 햇반, 라면, 간장, 설탕 등 다양한 식료품을 기증해왔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구운 소금 500g 100봉지(총 50㎏)를 기증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서대문지부 관계자는 "매달 기증한 물품들을 많은 주민들이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감사함을 느낀다"며 "비록 음식을 직접 만들어 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라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분들이나 외롭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대문지부의 이러한 꾸준한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