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BPAM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일원에서 무용, 연극,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공연작품을 선보인다.
비팜 포스터는 마켓의 이니셜(B, P, A, M)을 활용해 휘몰아치는 바다 물결의 역동성과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자 몸짓의 다양성을 표현했고,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마켓임을 강조하고자 축제의 즐거운 이미지를 형상화해 도안됐다.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마켓의 특성을 살려 '공연을 픽(Pick)하다!'고 정했다. 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인과 델리게이트, 관객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고, 공연예술을 더 사랑하고 쉽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비팜 공식 프로그램은 '공연', '네트워크', '시민 행사'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진다.
'공연'은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 작품을 선보이는 '비팜 초이스'와 '비팜 쇼케이스'를 비롯해 ▲전도유망한 미래의 공연예술 작품을 발견하는 무대인 '비팜 넥스트스테이지'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비팜 스트리트' ▲부산에서 열리는 10월 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협력 작품 '비팜 링크'등 총 200여 편의 다양한 작품이 부산 곳곳에서 공연된다.
작품의 유통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네트워크'에서는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및 공연예술기관의 콘텐츠 홍보, 정보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팜 부스' ▲단체와 델리게이트 간 작품 유통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비팜 데이트' ▲만남과 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비팜 나이트' ▲공연예술의 전망과 작품 유통에 관한 주제 세미나와 스피치가 진행되는 '비팜 세미나' 등이 있다.
주 행사가 펼쳐질 문화회관의 중앙광장에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진행된 2024 부산젊은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작품이 설치되고, 이를 배경으로 '시민 행사'는 비팜 조인 행사가 5, 6일 이틀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시작된다. 비팜 초이스 전막 공연 티켓은 2만원 균일가격으로 하고 비팜 쇼케이스와 비팜 넥스트스테이지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재단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 공연단체들의 작품 유통 판로에 도움을 주고자 비팜 부스 공개 모집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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