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디카시 계간지'가 창간됐다.
부산디카시인협회는 최근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부산디카시인협회 창립 1주년 및 한국디카시 창간호 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디카시'는 부산디카시인협회 부설 글로벌디카시연구소에서 이번에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발간하는 디카시 전문지다.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창간호에는 김판곤의 '챌린저 Challenger', 김대식의 '당산목', 이상옥의 '디카시 창작입문', 구모룡의 '다카시집 읽기 평론'을 포함해 열린 디카시, 영역 디카시, 디카시로 쓰는 여행기, 청소년 디카시, 해외 디카시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됐다.
정유지 회장은 "국제도시 부산에서 디카시 전문 계간지의 탄생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5행 이하 한글문화 콘텐츠를 세계 디지털 시장에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함께 다섯 줄 이내 시를 실시간으로 브런치 스토리 등 온라인 문학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 문학 장르다.
한편,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협약을 맺고 학과장인 정유지 교수가 부산디카시인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협회와 함께 성인 학습자들의 문학 글쓰기 입문을 위해 폭넓게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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