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지난달 10일 울산 문수실내체육관과 같은 달 14~17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고신대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2022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 승인된 대회로 승격해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고신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주관했다. 생활체육은 울산시태권도협회, 부산시태권도협회가 전문체육은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경산시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생활체육 3100명, 전문체육 2000명 등 약 5100명의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까지 참가한 고신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2010년 제1회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시작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승인을 받아 부울경 최대의 대회로 성장하고 수준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연 종목은 공인 품새, 격파로 나뉘며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개회식 축하 공연은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진행했다.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격파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고신대 총장배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신체 단련과 더 불어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고, 상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권도가 세계 곳곳에 전파돼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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