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올해 전남 5개 해역(여수·완도·고흥·신안·해남)에 해삼 자원증대를 위한 서식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식재료 등으로 다양한 활용도가 높은 해삼은 전라남도가 김, 전복과 더불어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정할 만큼 각광받는 수산물이다. 그러나 전남 해역의 해삼 생산량은 2021년 127톤, 2022년 96톤, 2023년 81톤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삼 자원의 증강을 위해 올해 전남도의 대행사업으로 지방비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전남권역에 해삼의 서식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삼 자원증대 사업의 추진 내용은 적합한 해역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 적지 조사를 토대로 생존과 서식 기반을 확충하는 서식기반 조성, 종자를 직접 방류하는 씨뿌림 사업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올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해삼 서식기반 조성사업은 여수 등의 5개 연안에 ▲안정적인 서식공간 확대를 위한 자연석 투석 시설 ▲수중 지형정보 변경으로 정보 공개 지원을 위한 일반 수로 측량이 실시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용우 자원회복사업실장은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소비 수요가 많은 해삼의 체계적인 자원 조성을 추진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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