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간편식(HMR)을 운영하는 순수본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주문량(건수)이 두 달 만에 3배나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주문량은 지난 6월 대비 7월 2배 증가한 데 이어,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8월 현재 3배가 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해당 채널 전용 상품 '아프다고 굶지마요' 주문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다고 굶지마요'는 순수본이 운영하는 본죽 및 장조림 간편식(HMR) 세트 구성 상품으로, 코로나 재유행 시기마다 고객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마음을 손쉽게 전하고, 주소지 입력만으로 택배 수령하는 편의성도 선택받는 비결이다.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1만 원대라는 합리적 가격도 장점이다.
순수본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과 추석이 이어지면서, 가족과 친구, 지인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기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고려한 여러 HMR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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