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9일 오후 부산 연제구에 있는 착한가게 신규 가입 업소 2곳을 방문해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부산 사설 민간조사 업체 김전일탐정사무소와 연산동에 있는 족발 전문점 귀한족발 부산연산점은 각각 부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971호와 972호에 이름을 올리며 매월 정기 기부를 약정했다.
착한가게 가입으로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전일탐정사무소 정기원 대표는 "사무소 운영을 하며 그동안 고객들에서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정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과 함께하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귀한족발 부산연산점 고동원 대표는 "기부에 대한 고민은 늘 있었지만,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이런 나눔의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폭넓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하며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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