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인지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평균 이용 횟수는 주 1.55회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한 이후 UX, 가격, 서비스, 품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플랫폼 개선 시도를 한 결과 국내 소비자의 이용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 개설 및 국내 굵직한 제조기업들의 입점 등 국내 시장에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지도는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20대 여성의 95%, 30대 여성의 89.7%가 알리익스프레스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월 진행된 엠브레인의 '중국산 제품 및 중국 쇼핑 앱(알리, 테무 등) 관련 U&A 조사'에서는 약 60.9%의 응답자가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저렴한 가격(79.0%)',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서(19.0%)',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새롭거나 유행하는 상품 보유', 'DYI 제품 통해 여가 즐기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 구매' 등 다양한 답변이 눈에 띄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잡화, 사무·문구용품, 디지털기기, 운동·취미 용품, 캠핑용품과 자동차용품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 카테고리 중 잡화, 의류·패션 관련 상품, 생활용품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엠브레인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독특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 카테고리 폭을 한층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는 이에 대해 "국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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