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진흥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남성 위주의 항만업계에서 여성 리더의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며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5년간 여성 관리자 비율을 10%p 증가시키는 등 조직 내 양성평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핵심 부서장 중 여성 비율이 57.1%에 도달해 여성의 의사 결정 참여와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항만 재개발, 완전 자동화 부두 개장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여성 리더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성과를 거둔 점을 주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부산항만공사는 법적 기준을 웃도는 모성보호 제도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여성 육아휴직자 수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으며, 육아휴직자에 대한 차별 없는 승진제도 등을 통해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자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제도를 더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평등하게 일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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