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커피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지역 커피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활로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에 있는 국내 원두커피 업계 1위인 커피 제조·유통 전문 기업 한국맥널티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부산 커피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커피 관련 사업장, 연구 개발 및 제조시설을 부산에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함으로써 지역 커피산업을 이끌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커피 물류 공급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생두 이력관리 시스템 ▲AI 기반 생두 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물류와 결합한 부산 커피산업의 미래 전망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커피 허브도시 부산'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한국맥널티는 커피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커피 전문 기업으로, 1997년 설립돼 27년간 국내 원두커피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 CMGT 기술(Cryogenic Micro Grinding Technology, 극저온 초미세 분쇄기술) 등 자체 보유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커피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맥널티는 커피사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약, 건강기능식품과 케어푸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방문이 부산의 글로벌 커피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기관(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커피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고부가가치 커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단순 소비에만 초첨이 맞춰진 부산의 커피산업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및 스마트 물류 플랫폼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다양한 지역 내외 커피 전문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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