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에 대해 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
1부 행사는 신은숙 변호사를 특별 초빙해 '법으로 보는 양성평등, 공평 합시다'를 주제로 시민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강연을 했다. 양육 갈등, 고부·장서 갈등, 부모와 자녀 문제 등 일상에서 느끼는 불평등한 상황을 이혼·상속 전문변호사로서 구체적인 법률 사례로 풀어내며 청중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김해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된 2부는 지역 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과 유공 기업 2곳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양성평등 기념 '스마트폰 LED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양성평등주간은 범국민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일상에서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7일로 지정돼 있다.
올해는 29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으로 시는 풍성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과 협력해 건강·문화·상담·육아·결혼 분야 등 다채로운 홍보·체험 부대행사를 운영해 여성단체와 여성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9월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한 주 동안 이어지는 유관 기관 양성평등 주간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시민 모두를 위한 평등한 정책과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평등이 일상이 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