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현진 작가의「못 그리고 꽃」전시회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현진 작가는'못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못 그림은 우선 목재에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후 못을 이용해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무두못과 스테이못, 신주멕기, 밤라이트, 타카핀 등 여러 가지 못과 아연, 동판, 구리선, 연철사 등도 표현에 따라 사용하면서 못을 깊거나 낮게 또는 휘어지거나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못으로 그린 작품들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꽃, 강아지(양갱이), 동화책이다. 금속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해 차가울 것이란 편견과 달리 목재 채색과 따뜻한 작품의 주제가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매력을 주고 있다.
특히 동화책의 주인공들을 그린 그림에서는 자연스럽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작가는"나무에 물감이 번져가며 그림이 되어 퍼져가고, 각양각색 구부리고 휘어지는 거친 못들은 꽃이 되고 줄기가 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며"많은 분들이 저에 작품을 관람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작품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