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콘서트Ⅵ'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Classics on the Breeze '연풍연가(演風演哥)''를 주제로, 세계 정상 교향악단과 앙상블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부산에 음악의 바람을 일으키는 축제다.
메인콘서트Ⅵ는 전통국악과 창작국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0여명의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성악단이 국악관현악을 연주하며 계성원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청중에게 전통공연예술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2024년 초연작 4곡과 2017년 초연작 1곡 등 총 5곡으로 구성되며 궁중음악, 풍류음악, 민속음악, 무속음악을 소재로 한다. 세부 곡목은 ▲2017년 '전통에 대한 경의 Ⅳ' 초연작 김성국 작곡의 부산시 기장 오구굿을 주제로 한 '춤추는 바다' ▲2024년 '전통에 대한 경의 Ⅶ' 초연작 이예진 작곡의 궁중음악 낙양춘 주제 관현악 '봄 그리고 봄' ▲차민영 작곡의 풍류음악 천년만세 주제 관현악 '천년이 내리는 마을' ▲이정호 작곡의 경상도 예천의 모심는 소리 주제 관현악 '아부레이수나' ▲김창환 작곡의 동해안별신굿 축원을 주제 관현악 '빌어 아뢰다'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전통음악 주제의 창작곡을 현 시대에 공감할 국악관현악 무대로 선보여 전통음악의 계승과 창조적인 국악 발전을 모색하고,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이 음악으로 다양한 문화와 연결돼 예술적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부산시민의 삶이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한 만큼 음악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 및 상세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또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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