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총 1531억원 규모 신축 주택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계약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청년주택 신축공사와 세종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사로 수주 금액은 각각 1017억원, 514억원 규모다. 청년주택 신축은 대림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공동주택 59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부터 37개월이다.
지난 2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특별자치시에 공공임대주택 500세대를 건설하는'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진흥기업은 이번 사업에 주관사를 맡아 80%지분으로 참여한다.
진흥기업은 지난 3월 김태균 대표이사 취임 후 올해 하반기에만 5건의 사업 수주 계약 성과를 올렸다.
한편 진흥기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되었고, 2024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전년보다 6단계 상향된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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