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회원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애로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탐방에 나선다.
부산상의는 4일 10시 양재생 회장이 기업지원소통관 자격으로 부산시에서 파견된 기업정책협력관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HJ중공업을 방문, 유상철 대표이사와 함께 현장 투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부산시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하는 자리에서 양재생 회장이 회원 기업과 소통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양재생 회장이 직접 기업지원소통관을 맡은 가운데 앞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소통 활동에 지난주부터 부산상의에서 파견 근무 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시정 지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에서 HJ중공업은 당면한 애로사항인 중형 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한도 확대와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요청 등에 대한 애로를 전달했고, 이에 대해 부산상의는 새롭게 구축한 기업 애로 해소 시스템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양재생 회장이 기업지원소통관을 맡아서 기업 현장 소통을 이끌고, 기업 애로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을 위해 정현민 상근부회장이 기업지원전문관으로 활동하는 투트랙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은 부산상의 애로 해소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기업이 겪는 현장의 애로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상의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지원소통관 제도를 통해 우수회원 기업을 꾸준히 방문할 예정이며 기업 애로 해결 외에도 기업 구조조정 및 혁신 지원, 디지털 첨단 미래 신사업 육성 지원책 발굴, ESG 경영 인식 개선 지원 등 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기업정책협력관을 통해 부산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소통 행보의 첫 행선지인 HJ중공업은 1937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사로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이 세계 1위의 조선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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