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경국 사장이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광양 LNG터미널을 찾아 현재 운영중인 1~6호기와 건설중인 7~8호기에 대한 현장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 LNG터미널은 광양제철소 뿐 아니라 인근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고 있으며, 추후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시설에도 가스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중요 국가기간시설이다.
LNG저장탱크는 통상 신규 건설 시 철근조립, 콘크리트 타설, 용접 등 중요 공정 단계별로 공사가 시행하는 생산단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운영 중에는 법에서 정한 주기(5년, 15년)별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설의 안전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이날 박 사장은 현재 운영 중인 5호기의 상부에 올라 구조물의 열화 및 손상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8호기 신규 건설현장 내부를 들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사장은 "LNG 저장탱크의 안전관리는 단순한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을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철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와 광양 LNG터미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 LNG터미널은 2005년 국내 첫 민간 LNG 기지로 출발해 총 6기(총93만kl)의 저장탱크를 운영중이며, 신규로 각 20만kl가 저장 가능한 7~8호기를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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