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국제항만협회(IAPH)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어워즈(WPSP)'에 최종 수상 후보로 동시에 올랐다.
UPA에 따르면 울산항이 지속 가능한 항만으로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도입'은 보건안전보안 분야,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메탄올 공급'은 기후에너지 분야에 각각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IAPH는 글로벌 항만의 미래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개 분야(디지털, 인프라, 환경보호, 커뮤니티, 기후에너지, 보건안전보안)에 대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WPSP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65개국, 161개 항만에서 총 401개 프로젝트가 출품, 분야별 3개 프로젝트씩 총 18개 프로젝트가 최종 수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울산항은 최종 후보에 선정된 국내외 항만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작 선정은 오는 14일 오전 7시까지 WPSP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며, UPA는 투표 독려를 위해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투표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다. 투표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이나 공식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우수 사례 최종 선정을 위해 울산항에 많은 투표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안전수준 계량화를 위해 전국항만 최초로 개발된 울산항 특화 하역지수다. 2023년 도입한 뒤 산업재해 감소 기여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컨테이너 선박연료 그린메탄올 공급은 지난해 7월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그린메탄올을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한 사례로, 2023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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