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항로표지시설물 2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해수청은 이날부터 13일까지 관내 주요 등대해양문화공간, 무인등대, 등표에 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기능에 장애가 발생 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등대해양문화공간은 평소에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험시설, 조형물, 전망대, 난간, 경사로 등 관람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항로표지의 각종 장비에 대한 성능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 보완하고, 명절 기간 중 항로표지 장애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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