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그 여섯 번째: 한자의 예술화와 산업화' 프로젝트를 중국 북경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연구소 내부와 외부의 교수 및 일반인 등 33명이 참석해 중국 현대 예술문화 창조의 중심지 798예술거리(798藝術區), 예술과 상업의 통합 무무아트센터(木木藝術社區), 북경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 전문거리(前門大街)와 남고항, 중국 전통 미술과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중국미술관(中國美術館)을 둘러봤다.
이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고궁, 국가박물관(國家博物館), 중국고고박물관(中國考古博物館), 라오서 고택(老舍故居), 곽말약 기념관(郭沫若紀念館) 등지도 탐방했다.
답사에서는 한자를 통한 예술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문자적 가치를 넘어서 각양각색의 문화적 표현과 예술적 창조의 원천이 되는 한자의 면모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답사 후 한 참가자는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어렵거나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중국 북경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거리와 전시품에서 한자가 예술과 결합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답사를 준비한 실무자 기유미 HK연구교수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앞으로도 한자문화권 각국 내 한자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한자연구소 행보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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