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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 감사…취약계층에 잘 전달"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 조동복와 접견실에서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민 조동복(69)씨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1천만원을 안양시에 기탁했다. 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기탁식을 열었다.

 

칠순을 맞이해 뜻깊은 기부에 나섰다는 조 씨는 "어려운 가정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씨는 현재 안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의회장을 맡은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명절 이웃돕기 및 재난취약계층 지원, 저소득층 교육지원 등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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