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무역항 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울산항의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를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계 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울산항 내 원활한 선박 통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선박 통항로 및 정박지 등 불법어로 행위, 선박 수리·공사작업 현장, 위험물 하역작업 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지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선박 통항이 많은 항로 및 방파제 진입로의 장애물을 즉시 제거하고,취약시간대 항만순찰선을 이용한 선박통항로 주변 해녀 출몰지역 해상단속을 진행해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할 예정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무역항 질서유지는 항만안전과 직결되므로 무역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