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지도·점검 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추석 연휴 사업장 관리 부주의에 따른 폐수 무단 방류 및 폐기물 불법 처리 등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 직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협조문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마천·남양산단 및 화전·미음산단 내 대기, 폐수 배출사업장의 자율적 예방 활동을 집중 계도하고 관련 법 준수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위탁 폐수 적정 처리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외부 누출 여부 등 점검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배출사업장 의무 사항 이행 적정 여부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 행위의 원천적인 차단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2024년도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계획(2024년 1월 25일)에 따라 254개소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정해 민관합동 점검 총 4회 진행, 명절 연휴 취약 시기 하천 주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2회 이상 진행 등 연중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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