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뷰티

CJ올리브영, '경주 황리단길'에 한옥 매장 공개..."K뷰티로 관광길 연다"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 경주황남점에서 화장품을 체험하고 있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매장 고도화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6일 경북 경주의 관광 명소 '황리단길'에 디자인 특화 매장 '올리브영 경주황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올리브영 경주황남점은 한옥 건축 양식으로 지어져 황리단길과 인접해 있는 경주 대표 문화유산인 대릉원, 첨성대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건물에 있던 기와 지붕과 서까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장 내·외부를 회색, 흰색 등 무채색으로 꾸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영업 면적 기준으로 65평인 단층 규모에 50평 면적의 마당을 함께 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자갈, 현무암 등 석재와 금속 소재 가구를 배치하고 재치있는 디자인의 토우와 거울도 진열했다.

 

올리브영은 관광 목적으로 황리단길을 찾는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에서 체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들의 여행 목적지가 서울을 비롯해 지방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非)수도권 지역에서 올리브영은 총 60여 곳의 매장을 새롭게 열거나 재단장했는데, 이 중에는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분류되는 '타운 매장', '디자인 특화 매장' 등이 다수 포함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8월 재개장한 '대전 타운'과 '청주 타운' 매장의 경우 개장한 첫 번째 주말에만 하루 평균 5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상권의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월 전주 객사길에 문을 연 '전주객사점'과 인근 타운 매장은 내국인과 외국인 고객 모두가 즐겨 찾는 'K뷰티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결과, 올 1월~8월 기준 비(非)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향후에도 K뷰티 체험 기능을 강화한 매장을 설치함으로써 방한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전국에서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올리브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뷰티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의 립밤, 핸드크림 등은 감귤, 동백꽃 등 제주 특산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제주 13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올리브영 경주황남점' 개점 기념으로는 황리단길 인기 숙소와 연계한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어느날경주', '오원스테이', '황남고택' 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주황남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