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소비 정보를 제공한다.

◆ 데이터 무료 개방

신한카드는 실시간 상권 분석 데이터를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 공유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주요 명소와 공공장소의 인구 현황부터 ▲대중교통 ▲도로 상황 ▲날씨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화이트스캔'과 함께 개발했다.

결제 데이터는 10분 단위로 집계한다. 음식 및 음료, 유통, 패션 및 뷰티, 의료 등 15종의 업종에 관한 실시간 결제금액 및 건수를 월별, 일별 추이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카드 데이터 특징을 잘 살려 상권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만큼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반려동물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공개했다.

◆ 매달 할인 혜택 제공

KB국민카드는 10일 '헥토이노베이션'과 함께 '펫케어'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월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견주배상책임보험 ▲온오프라인 쇼핑쿠폰 ▲비대면 건강관리 ▲반려동물 사료·간식 성분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펫케어 서비스는 KB페이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연말까지 첫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첫 달 1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관계자는 "합리적인 월 구독 가격으로 펫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종합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사 최고 경영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 데이터 사이언스 2000건 구축

현대카드는 언더스테이지에서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강대현 넥슨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 등을 비롯해 파트너사 19곳의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진행한 협업 사례와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 행동과 이벤트 예측 기술을 적용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9곳 파트너사들은 저희에게 파트너이자 스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고의 리더들이 만나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나누고 의미 있는 협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