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평화미(米)소'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한 추석용 햅쌀이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완판됐다고 밝혔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은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과 북한의 벼를 교배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험재배를 진행한 후 올해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마을 40헥타르(ha)에서 본격적으로 평원벼를 재배하여, 이를 '평화미소'라는 새로운 파주쌀 브랜드로 선보였다.
이번에 수확된 평화미소는 파주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을 통해 8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단 9일 만에 1만 1천포(10kg)가 전량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도시 파주에 걸맞은 평화미소(평원벼)를 민통선 내 파주의 대표 조생벼 품종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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