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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산업장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재학생 만나 "흔들림 없는 원전정책 추진할 것"

서울대 방문 '원자력 전공생과의 대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드에서 열린 제4차 산업투자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건설·운영, 소형모듈원전(SMR) 기반 구축, 원전 수출 등에 맞춰 전공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해 나가고 유망 연구에도 매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방문해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원자력 전공생과의 대화'에서 "탄소중립의 핵심 대안인 원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공생 역할과 연구의 중요성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성과를 계기로 원전 전공생들을 격려하고 원전 정책에 대한 각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내년 원전생태계 융자지원을 500억원 증액하고, 유망 원전기업 성장지원 펀드 조성에 신규 400억원을 편성하는 등 원전산업 지원예산을 2024년 7615억원에서 2025년 7923억원으로 확대했다.

 

안 장관은 '2050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 '원전산업지원특별법' 발의를 연내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한 전공생들의 창의적인 대안과 학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원자력분야 산학/국제협력 활성화 등 학계 건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학생들은 SMR 개발과 상용화, 원전수출 성과 확산 등 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진로 모색 방안 등을 토의했다. 나용수 원자핵공학과 학과장은 "외부 환경과 무관히 우수 원자력 인재를 일관되게 양성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연구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정부측에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1기 입학생인 이재승 미국 미시간대 교수도 원격으로 참여해 후배 전공생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후 안 장관은 서울대 내 SMR 운영 시뮬레이터 및 해양 원자로 안전성 평가 설비 등을 살펴보며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양성과 산업 육성 필요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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