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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활성화 추진한다

개인 표지석 예시.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하늘공원 봉안시설은 자연장지와 추모의 집으로 구분돼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11일부터 울산하늘공원 잔디장지에 개인 표지석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모의 집 안치율 80.8%보다 자연장지 안장률이 11.6%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있어 자연장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잔디장은 잔디장지 앞에 공동 표지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유골이 안장된 간격이 15㎝에 불과하고, 안장 후 시간이 지나면 잔디로 덮여 정확한 안장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잔디장에 가로 9㎝, 세로 6㎝, 높이 15㎝, 경사각 45°의 자연석으로 제작된 개인 표지석을 설치해 안장 위치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하늘공원 누리집과 울산시설공단 공식 유튜브에 '자연과 하나 되는 곳, 자연속에서 영원히'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자연장지 홍보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자연장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잔디장에 개인 표지석을 설치하면 자연장지 이용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안치 규모는 잔디장 5만 7770기, 수목장 2730기 등 총 6만 500기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잔디장 6412기, 수목장 624기 등 총 7036기가 안장돼 있다.

 

자연장지 중 수목장은 나무 한 그루 주변에 여러 유골을 봉안한 뒤 나무에 명패를 부착해 위치 특정이 가능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