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사회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PC를 기증받아 품질을 개선(양품화)한 뒤,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9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의 기존 보급 이력과 세대 구성원 중 학생 또는 결혼이민자 유무, 세대 고령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급대상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보급대상자들에게는 오는 11월까지 택배를 통해 그린 PC가 보급될 예정이며, 보급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유지보수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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