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배구대회로, 천영기 시장이 한국배구연맹을 직접 방문해 유치에 성공한 대회다.
경남 지역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프로배구대회인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스포츠 도시로서 통영시 이미지 제고, 배구 저변 확대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영시 중학교 배구부 창단에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첫날 9월 21일 오후 12시 2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국내 남자프로배구 7팀과 국군체육부대, 여자부는 국내 여자프로배구팀 7팀 및 해외 초청 팀 총 1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9월 21일 OK저축은행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막을 올리며 여자부는 9월 29일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시작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3시 30분, 2경기는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주말 및 공휴일 1경기는 오후 1시 30분, 2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다만 경기 둘째 날인 22일에는 평일 경기 일정대로 경기가 운영된다.
관람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차례대로 KOVO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통영 시민과 성인/학생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경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시 현장에서 증빙 서류를 확인 후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전 경기는 KBS, KBS N, SBS 스포츠 채널과 NAVER TV로 생중계된다.
통영시에서는 관중과 시민 편의를 위해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통영체육관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한국배구연맹과 통영시배구협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설 보강 및 정비, 대회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교통 계획 수립, 친절·바가지요금 근절·위생 관리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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