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대중화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오는 24일(화) 1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마약중독 예방프로그램의 도입과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마약의 대중화 근절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약사출신이기도 한 이애형 위원장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도내 보건소 관계자 및 마약예방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의 주제(△약물 유병률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 △직장 내 마약예방 프로그램(II) △법적 처벌)로 발표와 협의가 진행되며, 주제발표는 영국 독성학자인 에바 마리아 라이하르트(Eva Maria Reichardt) 박사가 맡는다.
이애형 위원장은 "우리나라 전체 마약사범은 해마다 증가하여 2023년엔 최초로 2만 명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젊은 층의 마약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약에 대한 인식 결여와 남용 증가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침투하고 있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과적인 예방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마약은 개인 본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까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막대하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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