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이 지난 11일 행정동 별관 1층 회의실에서 부산 중구청,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구보건소 요청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추석연휴 및 공휴일 정상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외과, 안과, 내과 등 24시간 응급수술 및 치료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 중구보건서와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김두진 행정부원장은 "최근 여러 문제에 따라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만 지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정과 의료의 상생을 강조했다.

메리놀병원은 응급 처치가 가능한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개천절까지 외래 정상 진료를 결정해 지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