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용역·물품 대금 약 438억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급격한 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에 활력을 고취하고 건설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 기성 및 준공금 등 170건에 해당하는 공사대금 약 410억원, 물품·용역 약 28억원을 지출했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임금 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달부터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을 비롯해 공사가 관리하는 32곳의 사업장에 대한 임금 체불 현황 점검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문제가 된 현장은 없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노무비를 구분 관리하고,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계약 관리를 통해 정당하게 일한 도급사와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명절 기성뿐 아니라 공사대금의 차질 없는 지급으로 자금 경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모든 근로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의 임금 체불과 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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