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4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단순조무원 1명, 상수도검침원 2명, 청소원 8명, 현장근로원 1명, 시설물장비관리원 4명 등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채용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대구시 본청이나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채용에서 거주지 요건을 폐지했으며, 응시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2024년 9월 19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청소원 직종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공무직 근로자)'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거주지 제한 폐지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