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전면 시행될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선진보육정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이들 국가의 어린이집 운영체계,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보육교사 양성 및 훈련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이미 유보통합을 앞서 시행해온 국가로, 그들의 경험을 참고해 고양특례시의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통합된 교육과정과 학생 개별 진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공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도시로 도약하고자 교육청, 학교, 대학,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동환 시장은 주요 업무 협약 체결과 투자 유치 논의를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인 찰튼브라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존폴칼리지에서는 유보통합과 통합 교육과정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팜우즈얼리러닝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중심 환경과 학습 체계를 살펴보고,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해 호주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와의 투자의향서(LOI)도 체결할 계획이다.
뉴질랜드 방문 일정에서는 유보통합을 먼저 시행한 경험을 갖춘 뉴질랜드 교육부 해밀턴지부 관계자와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베스트스타트에서 자연친화적인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내년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선진 교육체계를 적극 벤치마킹하여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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