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오는 10월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지역 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 '한빛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빛아트·산청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각 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오케스트라의 오감을 초월한 감동의 선율과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 김동규, 강혜정, 김재빈, 한아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각 장애인 예술가들이 창조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결속을 연주하는 무대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체 관람이며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인터파크 예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가격은 1만원이며 산청군민은 80% 할인된 2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인터파크나 산청군 문화예술담당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빛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의 풍부함을 담은 실력파 오케스트라 창단 20년이 넘은 장애 예술계 예술단체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정식 공연을 진행했으며,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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