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적 제약 문제점 해결...중소기업 직원 및 학생 등 대상 확대 계획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동형 가상현실(VR) 기기를 적용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형 가상현실 기기는 고정형 가상현실 전용훈련장의 공간적 제약 문제점을 해결하고 산업 현장, 학교 등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교육 대상자 머리에 착용하는 화면 기기(헤드형 디스플레이)로 화학사고나 테러 현장을 입체화면(3D) 형태로 재현해 대응 교육 및 훈련을 할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소방서, 군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동형 가상현실 기기를 적용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오는 23일에는 김해 주촌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이동형 VR 기기를 활용한 화학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앞으로 대국민 대상 화학사고 대피훈련 등의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화학물질안전원 전용 훈련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직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산학연을 포함한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화학사고 및 테러 대응 교육·훈련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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