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총연합회(이하 부교총)는 지난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제일교회에서 부산시민을 위한 '제1회 희망과 사랑의 쌀 나누기 대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황금쌀 10㎏ 총 2000포가소외계층 가정 및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후원에는 센텀새생명교회, 안락장로교회, 부산영락교회, 해운대제일교회, 새에덴교회 등 25여개 교회와 베데스다선교회,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등 10여개 단체 그리고 30여 명의 개인 후원자가 참여했다.
전달식은 1부 예배, 2부 축하 및 전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사회는 엄정길 사랑의쌀 나누기 본부장, 2부 사회는 임현백 부교총 사무총장이 맡았다.
축사는 박남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했다. 김 구청장은 "해운대구가 예산도 제일 많고 기초수급자도 제일 많다. 교회에서 귀한 일을 섬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현백 부교총 사무총장은 "이번 쌀 나누기 대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다"며 "부교총은 앞으로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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