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4'의 온라인 사전 등록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BOUNCE 2024는 10월 1~2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및 일반 참가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BOUNCE 2024는 'BIND LOCAL CONNE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반영했다.
먼저 기존의 콘퍼런스의 형식을 탈피한 '언콘퍼런스' 형태로 전환했다. '언콘퍼런스'는 일방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교류를 지향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무대 구조와 운영 방식 모두 새롭게 변화시켰다. ▲지역 창업 생태계 커뮤니티 ▲지역 창업 생태계 문제 해결 ▲연결의 확장 ▲지역 창업 생태계 인사이트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프로그램 또 강화했다. 이번 'BOUNCE 2024' 밋업은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대기업 유통사 입점 ▲공공 오픈 이노베이션을 신설 추가해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34개사와 공공 6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약 300건의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밋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공모를 통해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참여 콘텐츠를 확대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와 ▲글로벌 진출 오피스아워가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에서는 대·중견기업 6개사와 실제 협업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12개사가 함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 오피스아워'에서는 일본, 호주, 미주, 유럽 연합(EU), 중동, 한국 등 여러 국가 도시의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멘토링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 조사된 스타트업들의 진출 희망 국가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데 의미가 크며 BOUNCE 2024를 찾는 누구나 쉽게 상담 받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하는 IR, 오픈 이노베이션 및 워케이션 상시 등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제하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BOUNCE는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스타트업 행사로, 그간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8회 차 행사는 특히 수요자의 관점을 반영해 유의미한 기회와 새로운 연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BOUNCE 2024는 부산시 대표 행사인 'FLY ASIA' 및 '디자인 페스티벌 시월'과 공동 개최된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며 여러 스타트업 행사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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