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이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약 19일간 진행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100여 명의 시민이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계획을 검토했으며, 50여 건의 의견서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견서 대부분은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제출된 주민 의견에서는 보상 문제와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대다수의 시민들은 고양특례시가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며, 자족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는 중첩된 규제 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로 JDS지구 약 17.66㎢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22년 11월에는 경기도 북부 최초로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경기도와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고양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을 앞둔 상황에서, 앞으로의 행정 절차에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고양 JDS지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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