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이 탄생했다.
화정면은 지난 20일 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 빨래터' 문을 열었다. 이날 화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골 빨래터' 개소식에는 오태완 군수와 군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
화정면 시골 빨래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가구에 필요한 생필품 전달, 말동무 돼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 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정면 빨래방 개소로 의령군 13개 읍면 중 10곳에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다.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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