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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실시

사진/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4일과 11일 '제1·2회 부산 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부산 지역 내 생애 말기 대상자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따뜻한 봄날 상담센터 조회정 대표가 생애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 상담 사례 소개, 대상자 방문 시 체크해야 할 정서적 반응 그리고 대상자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실제적 돌봄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명상 및 만다라 부채 만들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성찰하며 생애 말기 대상자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할 수 있었다.

 

제2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메리포터 호스피스 영성연구소 연구위원 손영순 수녀가 '죽음 앞에 선 인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죽음의 의미, 존엄하고 좋은 죽음의 사례 그리고 존엄한 죽음을 위한 현실적인 제도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생애 말기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대상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자세 및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심화교육에는 부산 지역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는 봉사자 20명이 참가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소진이 많이 되는데, 교육을 통해 치유받고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77%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삶의 마지막 무대에 진입한 대상자들의 존엄하고 평온한 삶과 죽음을 위해 그리고 지역 사회 호스피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전문 인력 양성에 더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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