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국에 쏟아진 호우로 가축 22만 마리가 폐사하고 저수지 4곳이 파손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21일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1만2386헥타르(㏊) 규모, 가축 폐사가 22만여 마리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시·군이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 4개소가 붕괴하고 산사태 1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22일 오후 6시 기준)는 각 지자체에서 침수, 도복 등 피해 상황을 육안으로 파악한 것이다. 다음 달 1일까지 각 피해농가의 신고 접수, 지자체의 현장 정밀 조사 등을 거쳐 피해 면적 추산을 조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사고 접수 사흘 이내에 손해평가를 완료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배추·상추 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원예농산물은 물이 빠진 후 생육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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