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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TP, 기업 현장 애로 해소 위해 삼원FA 방문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기업 애로 해소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삼원F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7월 말 파나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네 번째 행보다. 부산TP는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 기업을 방문하고 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삼원FA에는 부산TP 김형균 원장과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 하영길 지능형기계기술단장, 양창문 미래수송기기기술단장이 찾아 기업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해 다각적 시선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삼원FA는 1979년 설립해 40여 년을 이어온 대표 지역 기업이다. 공장 자동화 사업으로 시작해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국내 최초로 보급하는 등 시장을 선도했다. 현재 15개국 이상에서 지능형 통합전장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ITS 분야로 진출해 전자 지불의 핵심 김술인 스마트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톨게이트 요금 결제를 적용했다.

 

이후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카드 요금 징수 시스템과 교통정보 중심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확대 보급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원FA는 홍원표 대표를 비롯해 IT사업팀 황병식 이사, 최슬기 대리, 기술연구소 지영춘 실장, 김지훈 수석연구원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가장 먼저 화두가 된 것은 역시 지역 인재 확보였다. 삼원FA는 125명의 임직원 가운데 고급 연구 인력이 25명이나 된다. 지역 중소기업으로서는 보기 힘든 규모다. 홍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자부심을 갖고 신기술 개발과 연구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역에서 인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서울에서 역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지산학 협력등 다양한 정책의 성공적 결실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제품에 대한 홍보와 달리 지역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지역 사회나 지역 인재에 기업을 홍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부산TP가 지역 중소기업 홍보의 매신저가 돼 주길 주문하기도 했다. 부산TP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어떤 좋은 기업이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 기업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부산TP와 삼원FA는 삼원FA의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데이터 활용, 전기차 및 수소차 전환에 따른 배터리 온도 관리제어 시스템 및 수소 충전 시스템 구축, 태양광 버스 정보 안내기 등 친환경 산업 전환 노력과 사업 확장성을 검토했다.

 

부산TP는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이차전지 등 중장기 미래 기술 개발과 사업 융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원사업 추진 과정의 실무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더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지사단지 기술연구소 오픈 방안도 논의했다.

 

삼원FA 홍원표 대표는 "삼원FA는 그간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700억원대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TP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신중하되 도전적으로 삼원FA의 점프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전 국민이 아는 브랜드를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로카드'라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냈던 삼원FA의 저력과 부산TP의 역량이 만나 한 단계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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