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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사상-하단선 원인 규명 요구

사진/김대식 의원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지난 21일 오전 폭우와 함께 부산 사상-하단선 2공구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올해만 8차례 공사를 시작한 이래 총 11차례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럼에도 부산시는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연약한 지반을 이유로 들며 변명만을 반복하면서 그저 사고를 덮으려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부산시민과 사상구민께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먼저 반복된 사고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지 않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부산시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사상-하단선 공사는 부산 서부 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핵심 사업임에도 10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 못한 채 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공사가 지연되고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부산시는 이를 무시하며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싱크홀 사고는 단순히 지반이 약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부실한 공사 관리와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설령 지반이 약했다면 처음부터 지반의 제반 사정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했어야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따라서 공사장 주변 상하수도 관로 노후가 원인이라는 부산교통공사의 주장은 틀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도로가 내려앉고 차량이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부산시민과 사상구민들은 언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사고와 지연에 대해 명확한 사과와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부산시는 단순한 감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공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상-하단간 공사가 당신들 집 근처에서 진행됐었더라도 이렇게 공사 기간을 질질 끌었겠는가. 땅꺼짐 현상을 바라만 보고 있었겠는가"라며 "과연 얼마나 책임감을 느끼고 수습과 대책 방안을 세우는지 부산시 입장과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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