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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2024 물류&모빌리티포럼]원제철 회장 "국제물류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책 마련 절실"

국제물류 전문교육 이수 의무화위한 법적 규정 마련등 필요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장./손진영 기자

물류산업은 중후장대한 인프라산업을 기반으로 국제무역, 유통산업 및 e-커머스 시장을 아우르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물류산업은 '로지스틱스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신산업으로 발전해 왔으며, 미래 물류산업을 주도하는 국가가 세계 경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1969년 설립된 이래 55년간 국제물류산업의 선도단체로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2017년 세계 7위 선사 한진해운 파산사태는 정부의 선택과 판단과정에서 물류전문가의 부재가 얼마나 큰 손실을 야기시켰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펜데믹 사태 또한 국가간 이동제한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 그리고 회복 과정에서 물류산업의 중요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속되고 있는 후티 반군과 이스라엘간 전쟁 위험은 수에즈운하로 통과하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노선 우회로 인해 운항일수와 비용 증가는 국제 컨테이너 회수가 더욱 어려워져 심각한 공급망 정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선제적 정책 결정과 적절한 지원, 물류전문 인재의 필요성 등 다양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사례들로부터 물류산업에서의 일원화된 범정부 조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무총리 직속의 '국제물류산업 혁신위원회'를 신설하여 국토교통부의 항공 및 국내 물류, 해양수산부의 해운 물류, 기획재정부의 관세 물류, 산업통산자원부의 유통 물류 등 여러 정부부처에 나눠져 있는 물류정책을 일원화하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과 제도개선을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물류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책 마련을 통해 컨테이너 확보를 통한 공급망 위기시 대응력 확보, 물류전문가 육성 및 국제물류 전문교육 이수 의무화를 위한 법적 규정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물류산업이 발전해야 국가 산업이 발전합니다.

 

미래 산업인 물류산업은 앞으로 AI와 같은 진보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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