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경북 경주 내남면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산업㈜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업계 현안과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15여 명의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1999년 설립된 한호산업㈜은 소성가공 기술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와 한국GM 등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 산업부의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 등 굵직한 정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뿌리산업이 튼튼히 자리 잡아야 자동차와 조선 같은 주력산업뿐 아니라 반도체 등 첨단산업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뿌리산업을 지탱해 온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경북도는 산업부와 협력해 미래차 전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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