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27일 제기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서태평양과 동남아 인근 해역에서 열대요란 2~3개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제16호 태풍 시마론에 이어 제17호 제비, 제18호 끄라톤이 잇따라 북상할 전망이다.
해외기상정보업체 윈디닷컴의 예보에 따르면 열대요란 중 한 개가 오는 2일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 접근한다. 이어 3일 오후에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시나리오다. 경로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같은 태풍의 발생·진로와 관련해, 기상청은 열대요란의 발달 정도 및 기류에 따른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이날 주말에 돌입하는 데다 10월 1일과 3일 등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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