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9~10일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부와 함께 '제5회 국제학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지속해 온 양 교 간 학술 교류의 하나로, 양국 재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카야마대학 보건과학부의 간호학, 방사선기술과학, 검사기술과학 전공 학생 20명과 교수진 2명이 참석했으며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학생 20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양 교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각자의 연구 및 학습 성과를 교류했으며 부산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견학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최신 진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오카야마대학 학생들이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의 실험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실습 경험을 쌓았고 간호학과 메리놀 시뮬레이션센터,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의 실험·실습실을 둘러보는 실험실 투어도 진행됐다.
최신 장비와 교육 방법이 적용된 부산가톨릭대 실험실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심화하고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장경수 보건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국제학술 교류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카야마대학과의 학점교류 제도 개설 및 학생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임상병리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 교류회는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확장하고 글로벌 의료 환경에 대비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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